좀비 세상으로 물든 국내 영화 <반도> 영화정보 및 줄거리

국내 좀비물 영화를 그린 <반도> 줄거리 요약

영화의 시작은 황폐화된 한국의 배경으로 군인 한정석은 한 차를 몰며 길거리를 가로지른다. 어딘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길을 다니며 의문에 가족들과 마주치지만 온몸에 피범벅이 되어있는 가족을 두려워 구하지 않고 곧바로 가로질러 주행을 한다. 그 시각 미국에 어떠한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단체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고 한국에 바이러스가 전체에 퍼지게 되었고 이름 모르는 바이오 공장에서 시작됨을 추측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지만 큰 수확은 없어 보인다. 한국에서는 바이러스로 인한 좀비로 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동원해 피난을 하기 시작한다. 무사히 친누나와 조카를 구한 한정석은 가족들과 일본으로 향하는 배에 탑승을 하게 되고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가는 도중에 약속과 달리 일본에서는 전염이 두려워 한국사람들을 나라에 못 들어오게 하고 행선지는 홍콩으로 바뀌게 된다. 그렇게 배는 천천히 가는 도중 배 안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발견이 되고 이는 전염된 사람이었던 것이다. 서서히 좀비로 변하면서 한 순간 배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고 갑판 위에 있던 한정석은 이 위험을 감지하고 가족이 있던 곳으로 내려가지만 그 장소는 이미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과 좀비로 변하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중 한정석의 조카는 이미 감염이 되었고 점점 좀비로 변해가고 있었지만 한정석의 누나는 아들이 좀비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울면서 아들을 끌어안고 있었다. 한정석은 누나에게 빠져나가야 된다고 소리를 치지만 누나는 아들을 두고 갈 수가 없어 결국 좀비들에게 물리며 죽게 되고 한정석은 매형과 그 배를 가까스로 탈출하게 된다. 그 후에도 미국에선 바이러스에 연구를 했지만 한국에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나가 난민을 받아 줄 수가 없었고 결국 모든 나라들은 모든 한국사람들을 차단하게 된다.

그렇게 좀비 바이러스로 뒤 덥힌 한국은 4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이 흐르고 만다. 한정석과 매형 구철민은 홍콩에서 도피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홍콩에 조폭들이 한정석을 찾기 시작하고 한정석과 거래를 하기 시작한다. 거래 내용은 4년 동안 고립되어있던 한국에 금과 지폐는 널려있었고 더 이상 화폐 가치와 경제능력을 상실한 나라였기 때문에 길거리 곳곳에는 많은 재산들이 널려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반도에 몰래 침입해 금은보화를 탈취하기 위한 작전을 번번이 실패한 홍콩 조폭의 두목은 한정석과 매형 그리고 돈이 절실히 필요한 팀원들을 꾸려 돈이 들어가 있는 트럭을 탈취하는 작전을 설명해준다. 이 모든 작전을 무사히 마치고 죽지 않고 돌아온다면 한 명당 250만 불을 준다는 약속을 하고 한정석은 팀을 꾸려 반도로 넘어가게 된다. 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한정석은 황폐화된 반도를 보며 침울하게 있었다. 하지만 작전을 수행해 큰돈을 만져 사람대접을 못 받던 홍콩에서 더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오래된 고물 자동차를 구하고 조심히 돌아다니며 수색한 결과 트럭을 발견하고 만다. 신난 팀원들도 그 트럭을 향해 달려가지만 어디선가 이들을 지켜보는 그림자들이 있었다. 트럭을 탈취한 한정석 팀들은 트럭에 탑승을 한 뒤에 소리를 듣고 몰려오는 좀비들을 피해 달아나고 있었다. 좀비들을 거이 따돌렸다고 생각했을 때 트럭 뒤에서 큰 조명탄이 발사가 되었고 밝아진 틈에 트럭을 보고 더 많은 좀비들이 들이닥치게 되고 트럭은 충돌하게 된다. 그렇게 고립되어 죽음 문턱 앞에 있는 상황에 다이내믹한 운전실력을 가진 어린 황준이가 한정석을 구출하게 되고 본인들 아지트에 대려 오게 된다.

한편 한정석은 구출이 되었지만 고립된 트럭에 숨어있던 팀원들 앞에 무장한 631부대가 나타나게 되고 팀원 중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살해를 당하고 매형인 구철민은 트럭에 꽁꽁 숨어있는 채로 부대 안으로 631부대 일원들은 트럭을 가져가게 된다. 그 부대는 4년 동안 고립이 되어 있는 한국에서 남아있던 군인들과 무장세력들이 조직한 단체였고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단체였다. 가져온 트럭을 수색하던 중 한정석 매형을 발견하게 되고 이들은 잔인하게 웃으며 매형을 어디론가 끌고 가게 된다. 매형 등 뒤에 페인트로 숫자를 적고 어느 창고에 가두었는데 그 창고 안은 자기와 똑같이 등에 숫자가 적힌 사람들이 득실득실 됐다. 갑자기 큰 비상벨 소리와 함께 창고에 작은 문이 열렸고 나가보니 작은 격투장이었다. 매형은 의문도 모른 채 멀뚱히 서있었지만 자기와 같은 처지에 사람들은 겁에 질려 있었다. 반대쪽에서 문이 열리고 수많은 좀비 때들이 등장했다. 이곳은 631부대들이 돈을 걸고 즐기는 도박장이었다. 매형은 죽을 힘들다 해 도망 다니기 시작했고 눈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좀비에게 물려 죽어나갔다. 시간이 자나 겨우 살아남은 매형은 겁에 질려 쥐 죽은 듯이 창고에 숨어있었고 그 시각 한정석은 다시 트럭을 되찾고자 민정의 가족과 631부대에 몰래 침투하지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매형을 발견을 하고 구출을 하기 시작하는데.. 대한민국을 뒤흔든 <부산행>에 이은 흥행 좀비물 <반도>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반도> 감상평

국내 좀비물 영화 <반도>는 좀비물 최초 흥행작 <부산행>을 뒤 이어 나온 영화이다. 처음 예고편을 보면 강동원 배우가 눈에 띄었지만 나머지 배우들은 큰 비중이 없는 배우여서 고민을 하고 봤지만 예상보단 전개나 액션이 좋아 볼만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엔딩 장면으로 갈수록 지루해지는 감은 있었지만 초반부터 전개되는 내용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특히 잘생긴 외모로 군인 역할을 하며 액션 연기를 펼치는 강동원 배우도 눈에 띄었지만 화려한 운전 솜씨와 차의 드래프트 테크닉으로 액션 장면을 그린 이레 배우의 연기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에서는 4년 동안 고립이 되어 정부, 경제 등 무너진 한국사회에서 좀비들은 난무하고 군인들이 장악한 잔인한 사회를 보여주는데 세상이 멸망되고 긍정적인 마음이 닫혀 희망이 안 보이는 인간들에게는 마지막 남은 감정이라고는 잔인함과 폭력성이 어디까지 나올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영화였다. 한편으로는 영화 <반도>에서는 어려운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무리도 있지만 성공 확률이 1%라도 있다면 이 가능성을 가지고도 절실하게 움직이는데 지금 내 개인적인 상황은 얼마나 여유롭고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은지 반성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영화였다. 화려한 좀비 액션과 주말에 불 꺼 놓고 좀비물을 시청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영화 <반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