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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의로운 도적들의 반란이 일어나는 영화 <군도>

by 9zero2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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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의로운 도적 <군도> 줄거리 요약
영화 <군도> 배우들의 열연
솔직한 감상평

 

 

의로운 도적 <군도:민란의 시대> 줄거리 요약

 

 

조선시대 백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도치는 그날 하루도 어김없이 짐승의 뱃가죽을 가르고 있었다. 작업을 다 끝내고 도치는 주인의 집으로 고기를 배달하러 갔고 고기 값을 받으러 하지만 그 집주인 조윤이 도치를 찾는다. 도치는 높은 양반에 부름에 한 걸음에 달려가게 되고 조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는데 거래를 제안하는 이야기였다. 어느 절에 들어가 한 여자를 죽이는 일이었고 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는 도치는 거절을 하려 했으나 집에서 도치만 바라보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일을 하겠다고 수락을 하고 많은 보수와 맛있는 음식들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다음 날 마음을 다 잡은 도치는 조윤에게 사주를 받은 절에 들어가게 되고 마침내 죽여야 되는 여자를 찾았지만 죽이려는 순간 임신상태인 여자였고 순간 잠이 깬 여자는 소리를 지르게 된다. 이에 놀란 도치는 달아나지만 그 여자를 지키고 있던 스님들을 마주치게 된다. 치열한 몸싸움 끝내 도치는 빠져나오게 되고 조윤에게 돌아가 일을 처리하지 못하겠다고 하며 받았던 돈을 돌려주게 된다. 이에 화가 난 조윤은 도치에게 책임을 묻게 되고 조윤의 사람들을 시켜 어머니와 여동생이 살고 있는 도치의 집을 불을 질러 다 태우고 폭행을 한 뒤 떠나가게 되는데 이 사고에서 도치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생을 마감하고 만다. 시간이 지나고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일어난 도치는 어머니와 동생이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을 확인 뒤에 복수심을 가지고 다시 조윤의 집으로 들어가 복수를 하려 하지만 무술에 능한 조윤을 절대적으로 이겨낼 수가 없었고 오히려 목숨을 구걸하게 된다. 양반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도치는 옥에 들어가게 되고 비가 오는 날 사형을 받기 위해 논 밭에서 목이 날아가기까지 기다리고 있지만 그 순간 어떠한 사람들이 위기에 처해 있는 도치를 구하게 된다.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군도>라는 도적단이 도치를 구해줬고 의로운 조직이라는 걸 알게 된다. 군도가 하는 큰 일중에 하나는 탐관오리나 백성의 재산을 갈취하는 양반들에게 무력으로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백성들에게 돌려주는 의로운 일을 하는 조직이었고 좋은 일을 함께 하고 싶었던 도치는 지리산에 위치하고 있는 도적단 군도에 한 가족이 되어 들어가게 된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도치는 밤 낮 없이 훈련에 매진했고 이 노력으로 조선에 제일가는 양손 칼잡이가 되어간다. 그 시간 조윤은 가난한 백성들에게 사기를 쳐 땅들을 사기 시작했고 배운 것 없고 가난한 백성들은 사기를 당해 하루아침에 집과 땅을 조윤에게 빼앗기게 된다. 조윤에게 사기를 당한 백성들은 대부분 노비가 되었고 이런 악행들로 인해 죽는 사람들도 많아져 소문은 빠르게 퍼지게 되고 이 이야기는 군도에게도 들어가게 된다. 이에 분노한 군도들은 작전을 짜게 되고 조윤의 집에 있는 백성들의 재산을 훔쳐 나눠주는 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조선시대의 의로운 도적단의 행보와 통쾌한 액션 그리고 대 배우 하정우와 강동원의 열연을 보고 싶은 분들은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국내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의 캐릭터 이미지와 열연

 

 

주연으로 나오는 도치는 하정우 배우가 연기를 한다. 이 연기를 위해 삭발을 감행했는데 오히려 삭발을 한 게 신의 한 수라고 느껴질 정도로 잘 어울린다. 하정우 배우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엄청난 팔색조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어떤 역할을 연기하던 정말 그 인물이 실존하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극 중에 도치는 본 이름은 돌무치였으나 조윤의 패거리로 인해 어머니와 여동생이 살해가 되고 이로 인해 죽을뻔한 위기를 넘기지만 의로운 도적 군도들에 의해 구조가 되고 지리산 도적이 되면서 이름을 도치로 바꾸게 된다. 살짝 모자라 보이고 무식한 면이 있어 사고도 치고 같은 도적단들과도 자주 다투기도 하지만 정 많고 속이 깊은 인물로 묘사가 된다. 양반 조윤은 잘생긴 강동원 배우가 연기를 하고 조윤이라는 인물은 엄청난 부잣집 아들로 커왔지만 사실 아버지의 친 자식이 아닌 기생 뱃속에서 나온 아들이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독차지했던 친 아들을 조윤은 항상 질투를 해왔고 그런 조윤의 성장과정은 점점 악으로 뒤덮인다. 무술과 학습에도 능했던 조윤은 시간이 지나도 인정해주지 않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더욱더 악마가 되어가는 배경을 잘 묘사해준다. 조연 배우로도 굉장한 배우들이 나오는데 대호 역의 이성민 배우, 이태기 역의 조진웅 배우, 천보 역의 마동석 배우 등 센스 있는 애드리브와 몰입감을 주는 연기로 영화 속에 빠져 들게 한다.

 

 

 

솔직한 감상평

 

 

결론적으로 말하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었다. 조선시대의 배경으로 그린 영화이지만 전혀 지루함과 이질감이 없었고 코믹적인 요소와 장면마다 나오는 배경음악도 정말 즐겁게 들릴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졌다. 우리나의 역사적으로 기록이 남아 있는 탐관오리들의 횡포를 복수하는 내용이었으나 조금 더 통쾌하게 복수하는 장면들이 많았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국내 영화 <군도>라는 영화를 보고 더 생각하게 되는 인물이 있었는데 강동원배우가 연기하는 조윤이었다. 어렸을 때 성장과정에서 많은 아픔과 학대 그리고 정신적인 고통이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 마음이 아팠다.

 

현대사회에서도 많이 보이는 맥락인데 어렸을 때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와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화나 나기도 하지만 약간의 동정심도 들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는 점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이 조금 더 발전하여 사회의 부적응자들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평생 숙제로 보인다. 여러 사람들이 영화 <군도>를 보는 시선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적응하지 못하는 사회성이 보였고 그 적응 못해 마음의 상처를 가진 조윤의 아픔이 보였다. 많은 사람들은 영화 <군도>을 어떻게 시청을 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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