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인생에 한 번뿐인 시기 <스물> 줄거리 정보
▶ 이상과 현실에 길을 느끼면서
▶ 평점과 감상평
인생에 한 번뿐인 시기 <스물> 줄거리 정보
영화 <스물>은 2015년 3월에 개봉한 영화로서 이병헌 감독의 작품이다. 주연 배우로는 치호 역의 김우빈 배우, 동우 역의 준호 배우, 경재 역의 강하늘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조연으로는 소민 역의 정소민 배우, 소희 역의 이유비 배우, 진주역의 민효린 배우이다. 한국의 20대에 들어서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잘 전달한 내용의 영화라고 생각하고 스무 살을 거친 사람이라면 다 공감을 할 수 있게 만든 영화이다. 관객수는 304만 명이고 큰 히트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젊은 세대에게 어떤 사람에게는 공감과 어떤 사람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출연진에서 주연배우 치호는 성인이 되기 전부터 여자에게 푹 빠져 있던 친구이고 늘 장난기와 잘 생긴 외모까지 겸비하며 여심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나온다. 동우는 치호와 반대로 여성에게 관심을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친구로 나오지만 본인의 꿈을 향해 한걸음 한 걸음씩 만화가의 꿈을 꾸며 열심히 하루하루 사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경재는 대학에 들어가 신입생 환영식부터 술을 먹고 사고를 쳐 학교에 대스타가 되어 버리고 학교 동아리에 선배를 짝 사랑하지만 쉽게 고백하지 못하는 순수한 친구로 나오는 캐릭터다. 소민은 치호, 동우, 경재가 좋아했던 여자로 나오지만 나중에는 경재와 사귀게 되고 치호에 부러움과 질투를 사게 된다. 소희는 경재의 철부지 동생으로 나오고 같은 만화학원에 다니는 동우를 짝 사랑하다가 고백을 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소희 오빠 경재는 동우에게 화를 내며 동생과 교재를 진지하게 반대를 한다. 진주는 경재의 대학 동아리방의 선배이고 학교에서도 여신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교수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진주를 짝 사랑하던 경재는 사랑의 아픔을 받고 친구들에게 신세 한탄을 하게 된다. 이렇게 인기 많고 여자를 좋아하는 '치호'. 돈은 없지만 생활력만 강한 '동우'. 대학교에서 사고만 치고 짝사랑을 하면서 공부만 잘하는 '경재'의 세명의 주연으로 영화는 시작이 된다. 영화의 시작은 고등학교 동창인 치호, 동우, 경재 3명은 같은 반 소민이를 좋아했지만 성격이 과감한 치호는 소민이의 가슴을 만지게 되고 친한 치호, 동우, 경재는 이 사건에 계기로 싸우게 된다. 싸우다가 가위 바위 보로 사귀는 걸 정하게 되고 치호가 이기면서 소민이와 같이 사귀게 된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졸업 후에도 각자의 갈길을 가게 된다. 집안이 좋은 치호는 항상 클럽을 다니고 여자에게만 관심이 가 있어 놀면서 백수 생활을 하고 있고 동우는 부도로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해 힘든 일을 마다 하지 않으면 알바를 계속하면서 어머니와 동생들의 생활비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면서 힘들게 학원을 다니고 만화가의 꿈을 잊지 못한다. 경재는 셋 중에 공부를 제일 잘하기 때문에 대기업에 목표를 두며 열심히 대학생활을 한다. 어떤 하루 치호는 어머니 차를 빌려서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다가 배우 지망생인 은혜를 차로 치게 되고 합의금 300만 원을 물어주기 위해 돈이 없던 치호는 은혜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계약 기간 동안 매니저를 해주게 된다. 하지만 그때는 소민이와 사귀고 있던 치호는 소민과 마음이 맞고 좋아하는 감정은 있었지만 은혜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을 정리하고 소민과 헤어지게 된다. 그 사건의 계기로 사랑에 빠지지만 은혜는 배우로서 성공에 눈이 멀어 스폰서를 만나게 되고 치호와 이렇게 이별을 하게 된다. 경재는 진주를 짝 사랑하고 있었고 고백을 언제 해야 될지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던 어느 날 학교 수업시간에 진주와 불륜관계였던 교수님 수업 중에 교수의 와이프가 들이닥치고 불륜 사실을 알게 되었던 와이프는 진주에게 폭행을 하지만 교수는 불륜관계인 진주를 선택하고 대리고 나간다. 이 모든 사실을 현장에서 목격한 경재는 심한 상실감을 가지고 진주에 대한 마음에 상처를 받고 학교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재는 치호와 사귀였던 소민과 마음이 통하게 되고 소민과 사귀게 된다. 동우는 경재 동생 소희와 만화학원을 같이 다니고 있었는데 소희는 동우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고 표현을 했었다. 하지만 자기 처지에는 만날 수가 없었던 동우는 고민을 하다가 진지하게 소희와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취업을 결심하게 되면서 큰 아버지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된다. 같이 군대를 가기 전 추억을 만들고자 걸어가면서 친구 경재에게 소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하면서 도망을 가기도 한다. 이 모든 사건을 세 친구는 같이 보내고 군대에서 나오는 입영통지서를 받은 뒤에 다 같이 입대를 하러 국토대장정처럼 군부대까지 걸어갈 계획을 짜며 걸어가게 되고 이렇게 이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상과 현실에 길을 느끼면서
<스물> 영화에서 마지막 엔딩 장면에 두 가지 갈림길이 나온다. 경재는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지금과 같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우리에게는 잘못 접어든 길에서도 다시 돌아갈 시간은 충분하다"라고 말이다. 이 말에서 정말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조급할 필요도 없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거라고 말하듯이 마인드를 잡고 하루하루를 보내면 다음 내일이 더 궁금한 삶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20대, 30대도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더 겪게 되겠지만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용기와 끈기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상과 현실에 길을 생각해보면 20대 초반에는 이상을 꿈꿔 오며 살아왔던 거 같다. 30대에 들어서 부터 현실을 보게 되고 더 피부로 느껴지니까 사회에 겁을 먹을 때도 있고 사람에게 겁을 먹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이라는 생각으로 더 큰 꿈을 꾸며 현실을 망각하지 않고 뚜렷한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루하루 살다 보면 이상이 현실이 되는 날도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난 오늘 하루도 내 목표를 잊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평점과 감상평
영화 <스물>의 관람객 평점은 8.60, 네티즌 7.59, 기자, 평론가 5.88이다. 기자, 평론가의 점수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영화이다. 20대 때 했던 추억부터 오랜만에 친구에게도 연락할 수 있게 만들어준 영화이다. 배우들의 애드리브나 대사도 빠질 수가 없다. 너무 진지한 강박에 빠지지 않은 청춘영화이고 캐릭터의 유머 코드도 잘 살려낸 영화로 보인다. 정말 별것도 아닌 이야기를 별난 것으로 보일 정도로 정말 웃기게 잘 풀어냈다. 영화 <스물>은 재미와 더불어 현시대 청춘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주고 현실감과 더불어 연기자들의 재치 있는 연기와 강한 캐릭터 연기가 너무 좋았던 영화이다. 내 청춘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하는 영화이다.
댓글